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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묵상

230414_잘해보고 싶었던 죄 본문

신앙생활/묵상

230414_잘해보고 싶었던 죄

NAMU. 2023. 10. 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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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 일수록

왜 시간이 흐르면

정신은 희미해지고 행위만 남을까

 

끊임없이 접하는 새로운 상황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난관을 만날 때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할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시대를 따라 가지고 있던 기준을 버리거나

시대를 외면하고 맹목적으로 기준에 집착하게 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기준이 없어 항상 흔들리는 사람이 되거나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답답한 사람이 된다

 

나쁜 의도는 없다

그저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

어쩔 수 없이 당장에 보이는 무언가에 매달린다

옛날에는 그 대상이 율법이었나 보다

 

성경말씀을 상황에 맞게 끊임없이 해석하고

구체적인 행동기준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렇다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 완결성을 찾으려 한다면

그 끝은 결국 죄로 이어졌다는 교훈이다

 

성경에서 바라는 그리스도인의 

깔끔한 한판승부가 아닌

밑도 끝도 없이 반복되는 진흙탕싸움일지도 모르겠다

 

답답하고 가슴이 아리지만

한편으로는 삶이 원래 이렇다는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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